아기 수족구 증상 및 치료에 대해 총정리했습니다!
수족구병은 여름부터 이른 가을에 걸쳐 유행하는 병입니다.
매년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신경계 질환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아기 수족구 원인과 증상 및 예방법, 그리고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인

수족구병은 대개 장내 바이러스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Coxsackie Virus 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Entero Virus 71)에 의해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그 외에도 콕사키 바이러스 A5, A7, A9에 의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침이 입으로 들어오거나 대변, 피부 발진의 진물과 직접 접촉하면서 전염이 됩니다.
특히 수영장이나 보육시설, 놀이터, 여름 캠프 등 소아가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감염되기 쉽습니다.
2. 증상



초기에는 미열이 있고 손, 발, 입에 수포성 발진을 보이면 수족구병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열은 보통 알지 못할 정도로 경미한 정도가 대부분이지만 환자의 20% 정도에서 38도 전후의 열이 2일 정도 계속되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감기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고열이 있는 경우, 열꽃이 생기거나 경기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입 주변에만 발진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손이나 발에 발진이 나지 않는다고 수족구병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버려서는 안 됩니다.
바이러스 검사로 확진할 수 있지만 비용이 비싸고 검사 소요시간이 길어서 바이러스 검사는 드물게 시행합니다.
생후 6개월에서 5세까지의 영유아들이 주로 걸리며 어린아이일수록 면역력이 약해 심하게 앓는 병입니다. 10세 미만의 아이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데, 성인에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은 수두와 비슷하지만 수두는 물집이 몸통에 주로 생기고 흉터가 남는데 비해 수족구병은 손, 발, 입, 엉덩이 부위에 생기며 흉터가 거의 없습니다.
수족구병은 감염 후 3~5일 동안의 잠복기가 지나면 미열, 식욕부진, 콧물, 인후통 같은 초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드러진 증세는 손등, 손바닥이나 손가락 옆면, 발등이나 엄지발가락의 옆면에 드문드문 수포가 생기는 것입니다.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며 3~7㎜ 크기로 나타납니다. 엉덩이와 사타구니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고, 엉덩이에 생긴 발진은 주로 수포를 형성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집처럼 생긴 수포성 발진은 저절로 터지지 않으며 2~3일이 지나면 점차 가라앉습니다. 이 과정에서 색이 점점 어두워지다가 수일 만에 사라집니다.
수포는 보통 쌀알 크기에서 팥알 크기 정도인데 가렵거나 아프지는 않지만, 터뜨리거나 긁으면 2차 감염을 일으켜 흉터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입속에 수포가 생기면 단시간에 터져 지름 5~6㎜의 궤양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식욕이 떨어지고, 통증으로 먹을 수가 없어 병원을 찾게 됩니다.
합병증 증상 : 고열이 있는지가 중요


대부분의 환자들은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으나 엔터로바이러스 71에 의한 수족구병은 무균성 뇌수막염, 뇌간 뇌척수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등 신경계 질환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을 진단받은 영유아가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는 경우,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경우에는 합병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가 열이 심하면서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고 자꾸 토하거나 목이 뻣뻣해지는 경우는 뇌수막염이나 뇌염, 또는 심근염이 동반된 것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잘 먹지도 못하고,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을 경우 심한 탈수 증세가 있는 것이므로 곧바로 전문의를 찾아가야 합니다.
전염성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해 놀이방이나 유치원 등 보육시설을 통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번져나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열이 없어지고 아이의 상태가 좋아질 때까지 보육시설에 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첫 증상이 나타난 후 수포성 발진이 사라질 때까지가 전염성이 가장 높은 시기이므로 주의해야 하며, 대변 속에 배출된 바이러스는 수 주일이나 전염력을 갖고 있으므로 감염된 아기의 변이 묻은 기저귀를 아무렇게나 버려서는 안 됩니다.
3. 예방법
수족구병은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예방접종 백신이 없습니다. 한번 감염되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기긴 하지만 다른 균주에 의해 감염되면 다시 수족구병을 앓게 될 수도 있습니다.
수족구병이 유행할 시기에는 아이들을 무리하게 지치도록 놀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손발에 묻은 바이러스를 통해 전염되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양치하고 비누 혹은 손 소독제를 사용해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영화관, 백화점 등을 피하는 한편 물은 끓여먹는 것이 최선입니다. 집안 식구 중에 수족구병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안거나 입을 맞추는 등의 행동을 삼가며 수건 등을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비말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침 예절도 준수해야 합니다.
4. 치료 : 영양과 수분 공급, 그리고 열을 내리는 데에 집중

수족구병은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감염이 되었다면 해열제, 소염제 등으로 증상을 줄이고 전염을 막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수족구병은 어느 일정 기간이 지나면 스스로 항체를 형성해 별다른 후유증이 없이 저절로 낫게 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영양과 수분 공급
우선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렸다면 잘 먹여야 합니다. 입안이 아픈 아이가 잘 먹지 못할 경우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먹일 때는 뜨겁거나 매운 음식, 새콤한 음료 등은 입안을 더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음료나 물을 마실 때는 컵을 들고 마시거나 숟가락으로 조금씩 떠서 먹도록 해야 합니다. 빨대나 우유병을 사용하면 입안에 압력이 가해져 통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따뜻한 음식보다는 찬 음식을 더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설사만 없다면 아이스크림을 줘도 상관없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주면 아파도 잘 먹는 경우가 많고 찬 것을 먹이면 입안이 얼얼해져 아픈 것도 좀 잊을 수 있습니다. 찬물도 괜찮습니다.
특히 급성기에는 입안이 헐고 통증이 심해 물이나 식사를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영양실조나 탈수, 심한 경우 쇼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미음이나 죽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입안에 국소 마취제를 뿌리고 통증을 줄인 후 액체 형태의 음식을 먹여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계속 잘 먹지 못하고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바로 의사를 찾는 것을 권합니다. 먹는 양이 급격히 줄어듬에 따른 탈수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심한 탈수가 생기면 소변량과 소변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습니다. 혀와 입술은 바짝 마르며 피부의 탄성이 떨어집니다. 탈수가 진행되면 의식이 점차 흐려지며 주위의 감각자극에 대한 반응이 약해지므로 서둘러 수액을 공급해야 합니다.
열을 내려야합니다.
열이 많이 나는 경우 옷을 벗겨 미지근한 물로 온몸을 닦이고 해열제를 먹여서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만약 열이 떨어지지 않고 오랜 시간 지속되거나 몸이 뻣뻣해지는 경우, 심장이 빨리 뛰거나 땀을 많이 흘릴 때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발진 부위를 깨끗이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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