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초기증상과 주요증상
최근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면서 춥고 건조한 날씨로 노인층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들 사이에 면역력 떨어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발병하기 쉬운 질환입니다.
극심한 고통으로 유명한 대상포진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초기증상(전조증상)과 주요증상을 확실하게 알아야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주요증상, 치료, 예방 그리고
'대상포진에 대해 꼭 알아야할 5가지' 까지!
이번 포스팅 끝까지 읽어보시고 좋은 정보 알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1. 발생
수두의 원인이 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유발합니다. 2~10세의 소아기 무렵 유입된 바이러스가 체내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신경을 타고 올라와 물집 등을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두를 앓은 적이 있다면 언제든지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습니다. 만약 수두를 걸린 적이 한번도 없는데 왜 대상포진이 생긴건지 의문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어렸을 때 자기도 모르게 약하게 수두를 앓았던 적이 있는 것입니다.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50~60대 이상의 연령층은 물론 스트레스, 피로, 영양 불균형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남성보다 여성이 약 1.5배정도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년을 맞으면서 폐경과 신체의 변화가 시작되고, 정신적으로도 자녀 독립과 배우자의 은퇴 같은 생활 환경의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의 증가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 초기 증상(전조 증상)
통증
피부의 한쪽, 오른쪽이면 오른쪽만, 왼쪽이면 왼쪽만 통증이 나타납니다. 자주 발생하는 위치는 몸통, 얼굴이 흔한 부위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통증은 일반적으로 맞아서 아프거나 상처가 생겼을때 아픈 통증과는 다른 신경성 통증입니다. '바늘로 콕콕 쑤신다, 칼로 후벼판다, 전기가 통하는 것 같다' 등의 느낌입니다.
감각이상
평소와는 다르게 스치기만 해도 아픈 감각을 느낀다든지, 평소보다 특정 부위 피부 감각이 둔감해졌다든지 하는 감각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기 몸살 증상
두통, 오한, 근육통 같은 감기 몸살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감기 몸살 증상은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곤 합니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진단 시기가 늦어질수록 치료가 어려워질 뿐 아니라 신경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 가려움
일반적으로 수두의 증상으로 가려움이 나타나지만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으로 가려움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빛에 예민해짐
3. 주요 증상



전조증상 뒤에는 대상포진만의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상’ 이라는 말은 띠모양으로 분포한다는 의미입니다.
대상포진은 수포가 우리 몸의 한쪽에만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자주 발생하는 부위는 얼굴, 몸통, 엉덩이 등입니다. 수포는 대략 2주에 걸쳐 변하는데, 7~10일이 지나면 딱지가 형성되고, 이러한 딱지는 대체로 2~3주 지속됩니다. 특히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나타나는 만큼 피부 발진이나 수포가 감각신경을 따라 나타납니다. 척추를 중심으로 좌측이나 우측 중 한쪽에만 띠 모양으로 나타나며 옆구리, 얼굴, 엉덩이 주변에 많이 발생합니다.
눈 주변이나 코, 이마 근처에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바이러스가 안구 신경을 침범할 가능성이 있어 안과 진료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 주변이나 뺨 근처에 발생한 경우 심한 귀 통증, 안면마비, 이명, 난청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바이러스가 방광 쪽을 침범하면 소변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2차 감염이 일어났거나, 발진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난 뒤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가 됩니다. 수포가 없이 통증만 발생하는 형태의 대상포진도 있는데, 통증 양상이 대상포진으로 의심될 경우 대상포진에 준해서 치료해 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은 극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수십 개의 바늘로 찌르는 듯하거나 번개가 내리치는 것 같은 통증을 호소합니다.
이때 나타나는 통증은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 세포를 파괴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숨이 턱 막히는 통증’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찬물을 확 끼얹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 등이 나타납니다. 통증 척도에 따르면 대상포진의 통증은 수술 후 통증이나 아기를 낳는 고통보다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치료, 골든타임 72시간이 중요!
대상포진에서 항바이러스치료는 발병 72시간 이내에 치료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합병증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빠른 치료를 해야 빨리 회복하고, 급성 통증의 기간을 줄일 수 있으며, 또 대상포진 후 신경후유증의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물집이 번지거나 터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수두와 함께 나타날 경우 빨리 치료해야합니다. 수두는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면역력이 상당히 낮아진 상태이므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치매발생위험이 약 1.3배 높아진다는 국내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발병 초기부터 항바이러스 치료와 통증 치료를 함께 받으면 대상포진 치료 후 통증이 계속되는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보통은 먹는 약을 사용하지만 환자가 고령이거나 증상이 심하면 입원하여 주사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스테로이드제와 진통제를 함께 사용해서 염증도 가라앉히고 통증을 줄여줍니다.
통증의 악화를 막기 위해, 찬바람을 쐬지 않고 목욕 시에는 물집을 부드럽게 닦아주는 게 좋습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을 통증 부위에 대고 있는 열습포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신경이 손상되고 신경 전달체계가 교란상태에 빠져 대상포진 후 신경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피부 병변은 길어야 1~2개월 뒤면 사라지지만 신경후유증으로 인한 통증은 3~4개월이 지나도록 남아있기도 합니다. 또한 대상포진의 발병 부위에 따라 뇌수막염이나 실명, 안면마비, 근력 저하, 난청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대상포진의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5. 예방



평상시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이 대상포진이 발병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내 면역세포 기능을 강화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비타민D가 필요하므로 하루 최소 20분은 햇볕을 쫴 비타민D를 합성해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식습관을 지키며 특히 환절기 면역 강화에 힘써야 합니다. 스트레스나 만성피로, 과로 등은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므로 이러한 요인을 최대한 피하며 충분히 휴식을 취해 신체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젊다고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당뇨병·신장질환·호흡기질환 같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최근 수술을 받아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대상포진이 발병할 확률이 높고, 후유증으로 이어질 위험도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60대 이상에서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대상포진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예방접종을 받게 되면 병에 걸리는 확률을 50%이상 낮추고, 증상이 상대적으로 가볍게 나타나며, 후유증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령자에서 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 발생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이 모두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위험이 높은 50, 60대에 있어서 예방접종은 필수입니다.
6. 대상포진에 대해 꼭 알아야할 5가지!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는 대상포진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3명 중 1명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합니다. 여러분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과로는 금물
인간의 몸속에는 대부분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미국 질병예방관리센터 자료를 보면, 40대 이후 미국 성인의 99%가 수두 바이러스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어릴 때 본인도 모르게 가볍게 수두를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거의 대부분 대상포진이란 시한폭탄을 몸속에 지니고 있는 셈입니다. 따라서 폭탄이 터지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실제로 3명 중 2명은 바이러스가 있어도 평생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습니다. 대상포진이라는 폭탄이 터지도록 도화선 역할을 하는 것은 과로입니다. 과로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환절기엔 더더욱 과로하면 안 됩니다.
전염 주의
수두와 달리 대상포진의 전염력은 약합니다. 그러나 방심할 경우 전염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물집, 즉 수포와 접촉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수포 속에는 활성화된 바이러스가 들어 있어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의 발진이나 수포가 가라앉아 딱지가 생긴 뒤에는 전염 가능성이 거의 없으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수포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때 감염된 사람에겐 대상포진이 아닌 수두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대상포진과 수두의 바이러스는 동일한데 이들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초기에 급성으로 나타나는 것은 대상포진이 아닌 수두이기 때문입니다
치료 골든 타임이 중요
대상포진은 우수한 항바이러스 제제들이 있어 치료가 잘됩니다. 치료기간을 줄여주고 증세도 완화시켜줍니다. 그런데 약물을 빨리 써야 효과를 발휘합니다. 빠를수록 좋습니다. 아무리 늦어도 피부에 증세가 나타난 후 72시간 이내에 약을 써야 합니다. 늦으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합병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 병은 바이러스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고 파괴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아파야 할 이유가 없는데도 아프다는 거짓신호가 계속 신경을 자극합니다. ‘대상포진 후의 신경통’은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칼로 살을 베이는 듯한, 불에 살이 타는 듯한 아픔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바람이 살짝만 불어도 찌릿찌릿 통증이 오고, 아기를 낳는 고통보다 훨씬 더 심하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통증을 몇 주에서 몇 년 동안 계속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할 때는 일반 진통소염제로는 효과가 없어 신경파괴술이나 마약성 진통제를 쓰기도 합니다.
따라서 발병이 되면 치료를 서두르는 게 좋습니다. 대상포진은 두통과 빛에 예민해지거나 열도 없는데 감기에 걸린 것처럼 오슬오슬 떨리는 초기 증세를 보입니다. 그러다가 등이나 가슴 등의 피부에 붉은 발진이 띠 모양으로 돋아납니다. 이때 병원에 가서 치료하면 대부분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 같은 심각한 합병증에 시달리지 않고 잘 낫습니다. 그러나 수포가 생겼는데도 한참 있다 발견해 치료가 늦어지면 효과도 적고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60대 이상 예방 백신 접종
대상포진은 예방 백신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습니다. 동네 의원에서도 맞을 수 있습니다. 병원마다 비용은 다른데 대개 19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필수접종이 아니어서 자비로 부담해야 합니다. 이 백신은 한 번만 맞으면 되는데 예방 효과가 51%정도라고 합니다. 절반가량은 백신을 맞아도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률을 67%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경제적 여건이 허락되면 백신은 맞아두는 게 좋습니다. 이미 대상포진을 앓았던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또다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세 차례나 재발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재발 확률은 통증 지속시간과 관련이 깊습니다. 30일 이상 통증이 지속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재발률이 2.8배 높았다고 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60%, 50세 이상 고령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0% 높게 나타났습니다.
결론적으로 대상포진을 한 번 앓은 여성이 50세 이상 고령이고, 동시에 30일 이상 통증이 지속된 경험이 있다면 재발 위험이 높으므로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단 대상포진을 앓은 후 6개월 정도 지난 뒤 백신을 맞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일 대상포진을 한 번도 앓은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60세 이후에 맞는 게 좋습니다. 백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기관인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공식 권유입니다. 백신 허가는 50세 이후가 가능하지만 가능한 한 60세 이후부터 맞는 게 좋다는 의미입니다. 그 이유는 백신 접종 후 5년 정도까지 효과가 최대로 지속되고 이후부터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너무 일찍 맞으면 더 나이 들었을 때 예방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연령 상한선은 없습니다. 90세이든 100세이든 누구나 맞을 수 있습니다.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면 치료를 끝내고 6개월, 염증 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다면 치료를 끝내고 3개월이 지난 후 백신을 맞는 것이 안전하다는 게 CDC의 유권해석입니다.
어린이는 수두 백신 접종 2차까지!
수두 백신은 수두 예방은 물론 대상포진 예방에도 중요합니다. 수두 백신을 맞고 수두에 걸리지 않으면 수십 년 후 대상포진에 걸릴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 백신과 수두 백신은 동일한 바이러스를 약하게 만들어 사용합니다. 한 번만 맞는 대상포진 백신과 달리 수두 백신은 두 차례 맞아야 예방 효과를 발휘합니다.
우리나라는 생후 12~15개월 아기들에게 국가가 무료접종을 해줍니다. 그러나 4~6세 무렵, 그러니까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번 더 추가접종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90% 이상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수만 명씩 집단으로 수두를 앓는 이유는 추가접종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추가접종은 필수접종항목이 아니라 자비로 부담해야 합니다.
4~6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비용 부담이 되더라도 수두는 물론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라도 자녀들이 추가접종을 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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