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성교육, 자녀 성교육, 시대의 흐름에 맞게 해야합니다.
현재 부모님 세대가 살았던 세상과 지금 아이들 세대가 살아가는 세상은 너무나도 다릅니다.
부모님이 받았던 성교육을 그대로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효과가 매우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 세대에 맞는 방법으로 성교육을 해야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시대에 맞는 아이들 성교육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의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셨던 분들, 아이들의 성과 관련된 행동때문에 고민이셨던 분들은
이 글 끝까지 보시고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성교육이 무엇인지를 꼭 알아가시기 바라겠습니다.

Q. 아들에게 성 문제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1. 자꾸 여자아이들을 터치해요.
2. 아들의 스킨쉽을 어디까지 받아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3. 목욕을 언제까지 같이할지 고민돼요.
4. 스마트폰이나 기기로 유해 콘텐츠를 접할까 걱정돼요.
5.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무얼 가르쳐야 할지 걱정돼요.
6. 아들의 성관련 질문에 대처하기가 어려워요.
위 질문에 응답한 1057명 중에 무려 624명이 4번 항목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달라진 유해 콘텐츠 경로



이전 세대 성교육에는 스마트폰의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마법 같은 스마트폰이라는 도구가 생겼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처음 접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동네 형, 친구, 잡지, 다운로드 받은 영상 등으로 유해 콘텐츠를 접했다면 요즘엔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접하게 됩니다.
가장 흔한 예가 유튜브 영상의 앞 광고, 중간 광고에서 유해 콘텐츠에 노출되는 경우입니다. 뜨는 광고를 보면 헐 벗고 있는 여성 캐릭터가 나와서 '오늘밤 저의 침소에 드시겠습니까?' 이런식의 옷벗기기 게임 광고도 자주 보여집니다.
또한 쇼츠와 같은 숏폼 콘텐츠를 통해서도 유해 콘텐츠를 많이 접합니다. 이 영상들은 재생 시간이 짧기때문에 3초~5초 안에 재미가없으면 아이들은 쉽게 넘겨버립니다. 그래서 그런 영상들은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화면으로 어그로를 끈다거나 심지어 성매매와 유사한 화면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 숏폼 콘텐츠의 댓글을 보면 자세한 영상은 여기 가서 봐라 라며 링크가 등록되어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아이들은 그 링크를 타고 타고 더 많은 유해 콘텐츠를 접하게 됩니다.
시대에 맞는 올바른 성교육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부모님들은 시대에 맞는 성교육 방법을 확실하게 아셔야 합니다.
어른들도 스마트폰으로 일반적인 기사 몇개만 보더라도 클릭 몇번 하다보면 옆에 야한 만화 광고를 보고 놀란적 많이 있으실 겁니다.
우리 아이들이라고 다를까요? 당연히 똑같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미디어 교육과 성교육을 같이 결합해서 해주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이 충격을 뿐만아니라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이나 유튜브를 하다보면 옆에 무료 성인 웹툰 사이트 광고가 정말 많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매주 한회씩 올라오는 웹툰을 많이 봅니다.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계속 다음 내용이 궁금하게 만드는 웹툰들이지요. 일주일에 한번씩 올라오는 웹툰으로 부족한 아이들은 빨리 다음 내용을 더 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웹툰에는 일주일 미리보기라는 유료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 유료로 이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때 아이 옆에 한 친구와서 이야기합니다.
'야 너 공짜 사이트 몰라?, 엄청 많잖아 보내줄까?' 라고 하면서 사이트 줄줄이 말합니다.
이런 사이트에 들어가게 되면 네이버, 카카오 웹툰이나 애니메이션 등을 불법 복제, 해킹해서 해외 사이트에 걸어놓은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불법 사이트에는 아이들이 보려고 했던 웹툰뿐만 아니라 야한 애니, 야한 웹툰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런 콘텐츠들은 성적 표현의 수위가 아주 높다 못해 이상합니다. 야한 컨텐츠의 주인공이 미성년자인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이상 성욕, 추상 성욕, 소아 성애를 만족시켜주는 컨텐츠들이 웹툰이나 애니 쪽에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좋은 방법은 유튜브 영상, 웹툰 보는 것을 무조건 막는것보다는 차라리 정상적으로 올라와있는 안전한 콘텐츠를 바르게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유튜브를 많이 본다면 차라리 광고가 뜨지 않도록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해주시고, 웹툰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네이버, 카카오 웹툰 일주일 미리보기를 결제 해주시는게 오히려 유해한 광고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단, 결제를 해주시면서 '하루에 한편씩만 더 보기, 10시 이후로는 보지 않기' 등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제어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Q. 아이가 성 콘텐츠를 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당혹스러울때 어떤 말을 해줘야 할까요?



부모 입장에서 내 아이가 이런걸 알고, 본다라는 자체에 대해서 갑자기 아이에게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보기에는 아직도 잘 때 안아달라고 하고 뽀뽀 하자하고 목욕하고 나와서도 옷 벗고 그냥 뛰어 다니는데, 성에 대해 뭘 모르는 것 같은데 이런걸 보고 있으니 얘가 연기를 한건가라는 생각까지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입장에서 꼭 아셔야하는 것은, 부모님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그대로 표출해서는 안됩니다.
부모님이 아이에게 해야할 첫 마디는 '놀랬니?, 놀랬지?, 처음 봤을 때 당황했지?, 너도 죄책감 들었지?, 니 잘못 아니야' 등 아이가 성 콘텐츠를 처음 접했을때 느꼈을 감정을 이해해주고, 어루만져주고, 공감해주는 말이어야합니다. 화를 내거나, 탓하는 말은 하지마세요.
사실은 부모님도 놀랐잖아요, 근데 이 영상을 처음 본순간 아이는 안 놀랐을까요?
무조건 그 첫 순간을 위로해주고 시작해야합니다. 그러면 어떤 아이는 막 울면서 '엄마 나 계속 생각났어', '아빠 나 무서워서 말도 못했어', '나는 정말 나쁜 애인가봐' 이런 얘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때 다독이고 시작해야합니다.
'너가 느꼈던 그 죄책감과 당혹감들이 너 혼자 감당해야 되는 것이 절대 아니야'
'이거는 엄마 아빠랑 같이해야 되는거고 너가 절대 잘못된 게 아니야' 라는 이야기를 먼저 해주어야합니다.
아이들이 아직은 이런 것들을 볼 나이가 아니더라도 언제 볼지, 그것을 언제 알게될지 모릅니다.
근데 부모님이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실망하거나 너무 놀래 거나 혹은 혐오 하거나 하지마세요.
일단 아이와 함께하는 마음으로 아이가 스스로를 자책하고 미워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Q. 아이가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되는 사례가 있을까요?
초등학교 2, 3학년인데 게임하면서 중얼중얼 대화를 합니다. 물어보면 게임하다가 만난 형이라고 대답합니다.
한 5학년쯤 됐겠지 생각했는데 아이가 말하길 '이 형은 어디에 살고 나이는 40살 LG 다니는 누나야' 라고 합니다.
'40살이 누나야? 엄마랑 동갑인데?', '그런가?, 나 이 누나랑 6개월동안 게임 같이했는데......'
이렇게 디스코드라는 게임용 채팅 프로그램이나 카카오톡의 오픈 채팅이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모르는 사람이랑 연결될 수 있는 상황이 우리 아이들 세대에 너무나 많습니다. 그때 모르는 사람이 친밀감을 유발하거나 성적인 자극을 줘서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6개월이나 게임 같이 하고 친해졌으니까 우리 얼굴도 좀 보자'
'내 얼굴 보여 줄게, 혹시 내 몸도 궁금하지 않니?' 도용한 예쁜 얼굴 사진과 몸 사진을 보내줍니다.
'니 것도 한번 보자, 찍어봐라, 얼굴이랑 성기가 같이 나오게 찍어서 보내라' 라는 식으로 하나씩 유도합니다.
그렇게 노출 사진을 받아 내면 사진을 주변에 뿌리겠다고 협박을 하게됩니다.
몸을 찍게 만들어 협박하는 몸캠 피싱이 요즘도 너무나 많습니다.
이렇게 게임 친구나 sns 에서 만난 친구, 카트라이더 같이 아이들이 많이 하는 채팅창을 보면 '08년생 변태 구함, 여친구함, 남친 구함, 노예녀 구함' 이런게 버젓이 뜹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미리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해 놓는것이 필요합니다.
Q. 아이가 게임을 할 때 생길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1. 신상정보(이름, 주소, 학교 등) 알려주지 않기
2. 부모의 허락 없이 게임 친구 직접 만나지 않기
3. 게임 친구에게 개인 사진 보내지 않기
4. 될 수 있으면 게임 채팅창 끄고 게임하기
이 네가지만 지켜도 우리 아이가 게임이나 온라인 상에서 디지털 범죄의 타겟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Q. 어린 아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줘도 될까요? 언제 사줘야 할까요?
운전면허를 나이 많을 때 딴다고 무조건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스마트폰도 무조건 늦게 준다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정 시기에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사용량을 조절하는 방법을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여 전달하고 있는 정보의 진위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 교육을 통해 미디어를 해석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한 시대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미디어의 내용이 성이랑도 밀접한 연관이 있을 수 있기때문에 스마트폰을 주는 적절한 시기는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그 미만의 나이는 교육을 받더라도 제어 능력이 떨어져 링크를 타고 어디까지 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 6~중 1 이전까지는 스마트폰 주는 것을 최대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정말 원하는데 무조건 통제하면 몰래 직구, 당근 마켓 등으로 사가지고 부모 몰래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더 안좋은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현명한 방법은 아이 성향을 파악하고 지켜야할 규칙 등에 대해 대화하면서 사주는 시기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어떤 통제 능력을 갖고 있어도 또 그 이상으로 발전하는 게 아이들이기 때문에 그냥 무조건 막는 거 보다 스마트폰을 접하기 전에 사용 교육을 제대로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Q.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주면서 해주어야 될 교육은?
첫번째는 친구 폰으로 모여 보지 말 것을 당부해야합니다.
아이들끼리 생활하다보면 핸드폰이 부모님들이 해놓은 사용 제한에서 풀리는 아이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친구가 우리 아이 앞에서 허세부리고 자랑하듯이 '야 너이거 봤냐?', '아직도 못 봤어?, 문화적 찐따야?, 문찐이야?' 등의 말을 하면 아이들은 대부분 그 친구 폰으로 모여서 여러가지를 보다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해한 콘텐츠들에 노출됩니다.
두 번째는 유튜브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에게 '요즘 유튜브에서 뭐 보니?'하고 물어보면 '게임이요, 예능이요, 그리고 뜨는거 그냥 봐요.' 라고 합니다.
교육을 좀 받은 아이들은 잔인하거나 야한게 뜨면 그냥 넘기기 바쁩니다.
그런데 부모님들이 하셔야할 교육은 그런 것들을 그냥 넘기지만 말고 '싫어요'를 누르고 영상 오른쪽 밑에 눌러서 '채널 추천 안함', '신고하기' 버튼을 눌러야 한다고 알려줘야합니다.
그런데 가끔 신고라는 단어때문에 아이들이 두려워하거나 남들을 위해서 신고하는 줄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신고하기는 아이 자신을 위해서 하는것이고, 신고를 눌러놔야 알고리즘에 적용이 돼서 3일 뒤부터는 이쪽으로 영상의 추천 흐름이 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줘야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주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더 이상 유해한 콘텐츠 노출에서 벗어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올바른 판단을 하던 아이도 계속 노출이 되면 어느 순간에는 판단이 흐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부모님들이 조심해야할 것들은 무엇이 있나요?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서 카톡 프로필이나 sns에 양육하는 것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범죄의 타겟이 될 수 있습니다.
카톡 프로필에 자녀 얼굴을 그냥 해놨더니 자녀 얼굴을 캡쳐를 해서 딥페이크로 성착취 물에 합성하여 부모님에게 보냅니다. 그러면 부모님들은 깜짝 놀라 클릭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피싱에 걸려들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를 합성한 사진이나 영상에 해킹 코드를 심어서 핸드폰에 있는 전화번호를 가져가 자녀의 학교, 학원, 친구, 가족들에게 뿌려버린다고 협박을 해 올 수 있습니다.
요즘 시대는 부모세대나 아이세대 모두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은 시대입니다.
집안에서 부터 서로 성적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에서 아이를 외롭게 만들거나 억울하게 만들거나 다그치고 혼내는 느낌이 들어서는 안됩니다.
아이와 동맹을 맺어야 합니다.
아이를 잡고 통제하려고만 하지 말고 '너나 나나 이시대에 조심해야 될 게 많네? 같이 하나씩 알아가보자, 네 잘못이 아니야'
이런식으로 동맹을 맺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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