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콘클라베’ 관람평 & 영화 ‘계시록’과의 비교까지 한 번에
안녕하세요!
최근 넷플릭스에서 정치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가 있어서 가져왔어요. 바로 **‘콘클라베’**입니다.
신의 뜻을 받드는 성스러운 의식 ‘콘클라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종교 이야기일 것 같지만 사실은 권력과 음모, 인간의 욕망을 날카롭게 다룬 심리 정치 스릴러에 가까워요.
📍 비슷한 장르의 영화 추천 리스트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줄거리부터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이야기는 교황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시작돼요.
전 세계의 추기경들이 로마로 모여, ‘콘클라베’라는 밀실 회의에서 새 교황을 선출하는 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주인공 **로렌스 추기경(랄프 파인즈)**은 욕심 없는 인물로, 처음엔 교황직에 관심이 없었지만, 상황은 점점 복잡하게 흘러가요.
- 권력에 눈먼 후보들의 음모와 배신
- 보수와 개혁파의 팽팽한 심리전
- 외부에서 벌어지는 폭탄 테러로 인한 혼란
이 모든 게 얽히면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더라고요.
배우들의 연기, 정말 대단했어요
랄프 파인즈는 진짜 말이 필요 없죠.
로렌스 추기경이라는,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인물을 너무 섬세하게 표현했어요.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보여준 눈빛, 잊기 어려워요.
그리고 세르지오 카스텔리토는 보수파 추기경 역할을 맡았는데요,
연기가 살짝 과장된 느낌은 있었지만 긴장감을 높이는 데는 충분했어요.
존 리스고의 연기도 정말 인상적이었는데요,
개혁파이지만 과거의 그림자를 가진 인물로서, 인간적인 약함을 잘 보여줬어요.
📍 랄프 파인즈의 대표작이나 존 리스고의 필모그래피도 함께 찾아보시면 영화 선택에 도움이 될 거예요!
연출이 빛났던 순간들
개인적으로 제일 몰입됐던 건 투표 장면이었어요.
클로즈업과 앵글, 조명, 음악까지 완벽하게 어우러져서 정말 숨이 막힐 정도였어요.
그리고 외부의 폭탄 테러가 내부를 뒤흔드는 장면,
그 사건 하나로 이 모든 권력의 게임이 얼마나 허무한지 보여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마지막 반전도 정말 강렬했어요.
누가 교황으로 선출되는지 밝혀지는 순간, 저도 모르게 “헉!” 하고 탄성이 나왔어요.
‘콘클라베’ VS ‘계시록’
같은 종교 배경, 다른 결의 스릴러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혹시 보셨나요? 찐후기 보러가기
그 작품도 종교를 소재로 했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였죠.
비교 항목 | 콘클라베 | 계시록 |
장르 | 정치 심리 스릴러 | 심리 범죄 스릴러 |
중심 사건 | 교황 선출 | 계시를 받은 목사의 범죄 |
연출 분위기 | 이성적이고 냉철 | 감정적이고 불안정 |
캐릭터 중심 | 집단 내 심리전 | 개인의 광기 |
‘계시록’이 개인의 광기와 믿음을 다뤘다면,
‘콘클라베’는 집단 안에서의 권력과 정치를 보여줘요.
둘 다 믿음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는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욕망을 훌륭하게 표현한 작품이에요.
📍 이런 종교-정치 심리 스릴러 장르를 더 파고들어보는 것도 재밌을 거예요!
아쉬운 점도 살짝 있었어요
- 보수/진보 캐릭터 구도가 너무 단순화된 점
- 아시아·아프리카 등 비서구권 캐릭터 비중 부족
- 그리고 약간 복잡한 설정들이 한꺼번에 몰려서,
한 장면 놓치면 흐름이 헷갈릴 수 있어요
한줄평 & 별점
"신의 이름으로 벌어지는 정치 게임, 권력의 진짜 얼굴을 보여준 밀실 심리전."
별점: ★★★★☆ (4점)
단순한 재미 이상,
생각할 거리도 많은 작품을 원하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 정리하자면, ‘콘클라베’는 종교를 배경으로 하지만 정치 심리극에 가까운 영화예요.
‘계시록’과 함께 감상하면 믿음과 욕망, 권력의 경계를 다르게 바라볼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로울 거예요.
영화 '계시록' 찐 관람평 보러가기
영화 계시록 찐 관람평: 믿음이라는 이름의 광기를 파헤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계시록'은 종교적 믿음과 인간의 광기를 치밀하게 탐구한 심리 스릴러입니다."뒤틀린 믿음으로 광기가 시작된다"는 슬로건처럼, 이 영화는 믿음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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