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혈당은 식사를 마친 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측정한 혈당 농도를 말합니다.
식사를 하면 소화 과정으로 인해 식후 혈당은 증가하게 됩니다.
이것은 당(글루코스)이 소화되고 체내의 세포로 흡수되기 위해서 필요한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입니다.
그러나 일부 경우에는 식후 혈당이 정상 수준을 초과하여 고혈당 상태가 되는데, 이는 당뇨병 등의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는 상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후혈당 정상수치 측정 시점(식후 1시간 또는 2시간)에 따른 기준에 대해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식후 1시간 이후 혈당 수치
식사를 마친 후 1시간이 지난 후 혈당을 측정합니다.
이 시점에서의 혈당은 식사 후에 급격히 상승하는 시기로, 당뇨병 진단에 유용합니다.
- 포도당 부하 검사 과정
검사 전, 대부분의 환자들은 공복 상태에서 혈액 검사를 하며, 그 후 75g의 포도당 용액을 음식으로 섭취합니다.
포도당 용액을 마신 후 1시간 후에 혈당 수치를 측정합니다.
- 진단 기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당뇨병 진단과 관리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는 당뇨병 관련 단체인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에 의하면,
식후 1시간 포도당 부하 검사에서 혈당 수치가 200 mg/dL (11.1 mmol/L) 이상인 경우, 당뇨병이 의심됩니다.
당뇨병 진단은 당뇨병의 다른 기준, 예를 들어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HbA1c) 수치 등과 함께 고려됩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치 관련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3.07.29 - [건강] - 공복혈당 정상수치 유지 정말 중요합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치 유지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당뇨병학회의 당뇨병 조사에 의하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에 육박하고, 고위험군은 150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생활 습관이 좋지 않은 분들 혈당 수치에
ggerul.com
- 진단의 중요성
식후 1시간 포도당 부하 검사는 공복 혈당 수치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이른 당뇨병 환자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부 환자들은 공복 혈당은 정상 수치이지만 식후 혈당 상승이 빠르거나 높아서 이런 환자들도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단계인 당뇨병 전단계(복부 비만이나 인슐린 저항성과 같은 고위험군)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 유의사항
포도당 부하 검사를 하기 전에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준비를 해야 합니다.
검사 전, 특별한 식사 제한이나 금식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이를 준수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식후 2시간 이후 혈당 수치
식사를 마친 후 2시간이 지난 후 혈당을 측정합니다.
이 시점에서의 혈당은 식사 후의 혈당 상태를 보다 안정적으로 평가하는 데에 활용됩니다.
- 진단 기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당뇨병 진단과 관리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는 당뇨병 관련 단체인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에 의하면,
식후 2시간 이후 혈당이 140 mg/dL (7.8 mmol/L) 미만인 경우를 정상 범위로 여깁니다.
정상적인 식후 혈당을 유지하는 것은 당뇨병 등의 혈당 조절에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데 중요합니다.
당뇨병과 같은 혈당 조절에 관련된 질환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합병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매우 높은 혈당 수치를 가진 경우,
당뇨병이 의심될 수 있으므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추가적인 검사와 적절한 치료 방법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텀블러 세척 물로만 하면 안됩니다! (0) | 2023.09.20 |
---|---|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내돈내산 찐후기! (0) | 2023.08.08 |
공복혈당 정상수치 유지 정말 중요합니다! (0) | 2023.07.29 |
제주몽 애플망고빙수 콩고물빙수 맛집 내돈내산 찐후기 (0) | 2023.07.28 |
눈 영양제 이것만은 꼭 알고 고르세요! (0) | 2023.07.20 |
댓글